응급실떡볶이 - 배달 떡볶이 추천
요즘 배달 떡볶이들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떡이라는 브랜드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로 화려합니다.
각종 블로그에서 먹어본 후기가 도배된다고 느낄 정도로 후기가 수시로 올라옵니다.
로제떡볶이라는 메뉴가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뜨지 못하고 있는 떡볶이 브랜드가 있습니다.
'응급실 떡볶이'
혹시 들어보셨나요?
전국 가맹점 302호도 돌파를 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블로그에서는 회자가 덜 되는 것 같은데,
제가 오늘 응급실 떡볶이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응급실 떡볶이에는 매운 단계별 이름이 있습니다.
가장 덜 매운 맛 1단계는 부상맛
부상으로 시작해서 그 다음 단계는 중상맛
중상을 넘어서면, 혼수상태맛
그리고 최종 보스급, 사망맛
다른 경쟁사들이 3단계 정도에서 그치는 것에 비해 응급실 떡볶이는 4단계로 세분화하여
매운 것을 아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접근하기 쉽습니다.
가격은 응급실국물떡볶이의 경우 14,000원입니다.
응급실 국물 닭볶음탕은 22,000원
응급실 불꽃닭발은 16,000원
당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배달 시키면 당면이 불지 않도록 따로 포장되어 옵니다.
떡볶이에 넣고 조금 있다가 풀어주면 잘 풀어집니다.
사이드메뉴로는 날치알 주먹밥을 함께 시킬 수 있는 세트가 있습니다.
사이드메뉴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응 세트 : 응떡/응오뎅 + 날치알 주먹밥 = 16,000원
급 세트 : 응떡/응오뎅 + 날치알 주먹밥 + 모둠튀김 = 20,000원
실 세트 : 응떡/응오뎅 + 날치알 주먹밥 + 모둠튀김 + 순대 = 24,000원
응세트의 경우 두 명이 먹기에 살짝 많은 정도의 양입니다.
양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부상 단계의 매운 맛은 일반적으로 시판하는 HMR 떡볶이와 비교해서
크게 매운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떡볶이에는 떡 외에도 오뎅, 수제비, 메추리알, 고구마떡, 물만두가 들어가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느낌을 줍니다.
떡볶이가 생각날 때 주변에 응급실 떡볶이가 있는지 찾아보시고,
있으면 배달 한 번 시켜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이상 내돈내산. 응급실 떡복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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