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공사 현황 (2024년 개통)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말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서 참으로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강남순환로 선암IC에서 나와서 마주치는 지하도로는 개통이 되어서 조금 숨통은 트입니다.

양재대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지하차도들이 많습니다.

 

서쪽부터 작년말 개통한 매헌지하차도 - 염곡동서지하차도 - 구룡지하차도 - 대모지하차도 (공사중) - 일원지하차도 - 대청지하차도 (과연 언제?) 이렇게 도로들이 모두 뚫려야 강남순환로를 나온 차량이 수서IC까지 신호등을 만나지 않고 통과하는 구조가 완성됩니다.

 

그중 구룡지하차도 이후 구간의 공사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습니다.

조금 오래 되었지만 해당 구간

1,2,3은 개통

남은 것은 4, 5, 6번 구간이 남아 있습니다.

 

대모지하차도

대모지하차도는 구룡마을입구 교차로부터 개포3,4단지 삼거리까지를 논스톱으로 지날 수 있도록 하는 지하도로입니다. 사업구간은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해당 지하차도가 개통이 되면, 현재는 신호등이 운영되고 있는 구룡터널교차로의 신호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구룡터널 성남에서 서울 방면으로 나와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언주로에서 나와서 수서 IC 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들은 우회전을 한 후 앞에서 만나게 되는 지하차도 옆으로 지나 유턴으로 가는 방식으로 교통 체계가 바뀔 것 같습니다.

 

공사명: 대모지하차도 건설공사

위치: 양재대로 구룡마을 앞 교차로 ~ 개포3,4단지 교차로

규모: 폭4차로, 연장 1,174미터

총사업비: 1862억 (17년 투자심사 기준)

 

 

 

대모지하차도 준공기한 연기 관련

당초 목표는 2022년 12월 준공이었으나, 근로기준법 변경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 및 관련 규정 (국토교통부 공공건설공사 공기 산정기준)의 변경사항 등을 고려해서 실제 준공기한을 재산정했습니다.

그 결과 2년이 연기가 된 2024년 12월로 검토된 상황입니다.

지금도 공사로 인해 많은 정체가 발생하는데, 3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