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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비전 어바너트는 2020년 11월 디지털 이미지로만 공개되었던 차량인데, 이번 7월 1일 뮌헨에서 열리는 DLD Summer 컨퍼런스에서 물리적 모델을 공개한다고 한다. 과연 어떤 모습인지 살펴 본다.

 

미니 비전 어바너트 콘셉트카 

 

앞으로 자동차의 미래 기술의 주력은 자율주행이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된다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한 주행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런 자율주행의 기반은 전기차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트렌드가 지속화 된다면 더 중요해 지는 곳은 실내 공간이다. 전기차의 설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완전 자율주행차가 대중화 된다면 자신의 차량을 소유해야 하는 필요성도 많이 줄어들 것이고, 차량 이용 구독을 하는 시스템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런 시대가 오면 당연히 차의 공기역학적 설계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르는 사용자들의 쾌적한 공간 제공이 주안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보장된 안전을 바탕으로 하여, 실내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자율성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보이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 과연 그럴 것인지 살펴본다.

 

 

미니 비전 어바너트 콘셉트카 외관

 

외관은 박스형 차량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니밴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전기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앞부분에 뚫려 있는 공간은 필요하지 않다. 

 

대신 중요해 지는 것은 안에 탄 승객들이 볼 수 있는 비전의 개방성이다. 이름에도 비전이 들어 있지만, 이 비전은 MINI의 향후 비전도 뜻하지만, 승객들의 비전을 고려한다는 그런 뜻도 있지 않을까?

 

콘셉트카여서 바퀴는 조금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미래는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는 미니만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다.

전측면뷰

▲ 위가 바로 전측면뷰이다. 어떤 형태의 라이트를 배치했을지 기대가 되는 디자인이다. 아마 저 전면부 전체가 라이팅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후면뷰

▲ 위에서 보면 후면은 더 심하다. MINI라고 대형 글자를 써 놓기만 하고, 특별히 다른 라이팅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다. 추측컨데 저기서 점으로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LED소자로 보여진다.

 

 

개방성

▲ 뒷좌석 도어가 슬라이딩이 아닌 힌지 방식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전면뷰 유리가 열린다. 공간의 극대화 뿐 아니라 개방성의 극대화까지 추구하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이다.

 

 

측면뷰

▲ 타고 내리는 승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듯한 모습이다. 실차도 이렇게 나올 수 있으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미니 비전 어바너트 실내

실내

▲ 실내는 마치 거실과 같은 모습이다. 완전 자율주행이 되더라도 가끔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수 있으니 최소한의 운전이 가능한 정도의 장치는 남겨둔 것으로 보여진다. 

 

 

실내 콘셉

▲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독립형 의자 2개와 벤치 및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을만한 리어 좌석이 보여진다. 

 

혁신적인 실내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모습이 실차로 공개되면 향후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다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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