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라인 옵션 어떤 것을 선택할까
현대자동차에서 아반떼 N라인을 공개했습니다. 가격과 옵션까지 한꺼번에 공개를 했는데, 아마도 기존 판매차량의 일부 개선형이기 때문에 굳이 숨길 필요가 없어서 그러한 것 같습니다.
N라인은 고성능 모델을 표방하는 현대차의 라인인데, 점차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개성있는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N라인의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는 현대차의 행보는 올바른 방향인 것 같습니다.
N라인의 특징
2.0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서 고성능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차체이기 때문에 엔진이 감당해야 할 무게가 줄어듭니다. 이는 그만큼의 발진 성능으로 이어질 수 있죠. 다만, 같은 엔진을 사용한 상급의 차에 비해서는 조금 성능을 줄인 세팅은 가져오겠죠.
280마력이니 밟는데로 나가는 차의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뭐를 포기해야 하느냐? 아시죠? 연비는 포기해야 합니다. 어차피 N라인은 그런 부분 생각하고 지르는거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리어스포일러를 카본 스킨을 적용해서 공개했는데, 잘못보면 약간 과하다 싶은 디자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 차량으로 확인해 봐야 하는 부분이어서 빨리 실물을 확인해 보고 싶어지네요.
또 추가된 것은 아주 멋진 버킷 시트입니다. 스포츠룩을 가진 만큼 인테리어에도 그 요소를 적용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죠. 버킷시트 디자인의 포인트는 목받침(헤드레스트) 아래쪽의 N 로고입니다. 차에 타면서도 N라인임을 강조시키는 아주 조그만 이 부분이 차량 소유자의 자존심을 높여주는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N라인 가격과 옵션 추천
가격은 3200만원선입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으니 당연히 그렇겠죠. 하지만, 3200만원은 '수동'인것 아시죠? DCT 미션을 적용하려면 190만원 추가입니다. 3400만원이 기본 차량 가격이라고 봐야 하는 거죠. 습식 DCT인데 N 파워 로직을 적용한 것입니다.
버킷시트도 옵션입니다. 멋진 모습의 버킷을 가려면 100만원 추가됩니다. 이제 3500만원 되었습니다.
또 추가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스마트센스 기능은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번을 사용하더라도 옵션 가격 이상을 하기 때문에 스마트센스 55만원 추가하겠습니다.
컨비니언스, 물론 추가해야죠. 하이패스 없이 어떠헥 불편하게 쓰나요. 게다가 요즘 나오는 신차에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디지털 키.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비니언스 옵션 선택해야 합니다.
상기 옵션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컴포트1,2 와 선루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동 시트가 있으면 좋기는 합니다. 운전자가 1인이라면 굳이 없어도 되는 부분입니다.
전동시트는 운전자가 2인 이상이어서 메모리 기능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할 때 컴포트 옵션에서의 뒷좌석 열선시트나 에어벤트가 고민되는 사양이 되겠죠. 이건 뒤에 사람 얼마나 태우는지 고려해서 하면 됩니다. 평소에는 2인만 탄다. 그럼 굳이 필요 없습니다.
과연 성공할까?
문제는 과연 아반떼 N라인이 성공할까? 입니다. 아반떼 급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위해 중형차의 상급 옵션을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아반떼로 오는 고객의 수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현대차도 N라인은 볼륨 모델이라기 보다는 니치 마켓을 뚫어 나가보려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라인업이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할 때 상위 차급과의 중첩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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