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햄버거 메뉴

폭스바겐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인 ID.Life 라는 콘셉트카를 발표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봅니다. 모든 사진은 netcarshow.com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곳보다 사진을 모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어서 추천합니다

 

ID.Life는 폭스바겐에서 차세대 어반 모빌리티를 위한 차량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어떤 차량인지 디자인을 한 번 만나보시죠.

VW ID.LIFE CONCEPT

 

외관디자인

외관은 마치 콘크리트 벽과 같은 모습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면발광으로 앞의 로고와 DRL 등을 모두 처리함으로써 모두 하나의 면이 이어진 것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터티를 가지고 있으며 ID시리즈의 디자인과 그 결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낮은 모습의 SUV와 같은 형상을 갖추고 있네요. CUV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시형 차량이어서 도시 주행에 최적화 된 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컨셉을 잡은 것 같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커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차체 사이즈는 실내 공간을 예전과 같이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전측면 뷰
전측면 뷰

 

후측면에서 본 모습도 전면부의 아이덴터티가 아주 정확히 똑같습니다. 램프 색이 흰색이었으면 이 차가 지금 똑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뒤로 가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이런 디자인 컨셉은 차량을 볼 때 일관된 느낌이 있어서 좀 더 안정감 있게 볼 수 있게 되죠.

후측면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은 모든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운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두었습니다. 운전자만을 위해서 HUD를 통해 정보를 표출해 주며 다른 스크린 조차 없도록 해 놓았네요. 동승석의 스크린 정도는 해 두는게 낫이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운전석 디자인
필요하면 스마트폰을?

스크린이 필요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보통은 내장된 큰 디스플레이가 있는 편이 동승객을 위해서도 더 나을텐데 과감하게 모든 것을 다 없앤 것은 뭔가 새로운 내부 공간 연출에 대한 개념을 잡아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플랫폼

전용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실내 공간의 크기를 줄일만한 요소를 많이 뺐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는 내부 공간이 더 넓을 것입니다.

플랫폼

 

ID.Life는 2만유로 정도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도전이 점차 과감해 지고 있는데, 조금 더 전비 효율이 좋은 차량을 만들어서 판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위쪽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