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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아주 많은 날은 하이패스 차로가 옆쪽 일반차로보다 더 느린 로우패스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이용하는 동서울톨게이트의 하행선에서 자주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아래쪽 하위 차선으로 가서 영업소를 통과하는게 비교적 더 빠른 것 같습니다.

동서울 톨게이트

동서울톨게이트 구조

 

동서울톨게이트는 안쪽 차선들은 하이패스로, 하위차선들은 일반차선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행(하남방면)과 하행(호법방면) 모두 그런 구조로 있습니다. 지금은 다차로 하이패스로 구조가 모두 바뀐 상태입니다. 그래서 필요 없어진 공간의 일부를 막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동서울톨게이트를 지나서 산곡분기점까지 정체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체가 생기면 먼저 막히기 시작하는게 하이패스 차선입니다. 그래서 하이패스 차선에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면 옆으로는 아직 빠른 속도로 지나는 차들을 보게 되죠.

 

동서울영업소 정체시 통과 요령

 

이렇게 동서울영업소를 통과할 때 하이패스 차로가 정체가 되면, 그대로 하이패스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오른쪽 하위 차선으로 빠지는 것이 낫습니다. 하위차선으로 가도 화물차용 하이패스 차로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그곳을 이용해서 여전히 하이패스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제가 표시한 빨간 선을 따라서 무조건 가장 하위 차선으로만 진행합니다. 병목에서 서로 하나씩 넣어주면서 가지만, 일반 사람들의 심리상 왼쪽이 더 빠를 것이라 생각해서 오른쪽으로 많이 안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쪽이 더 빠르게 본선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막힐 때 괜히 운전대가 높아 시야가 좋은 버스들이 제가 말한 방식의 차선을 택하는게 아닙니다. 운전이 본업인 그 분들이 제가 말한 그대로 정체시 하위 차선으로 차를 몰아서 통과하십니다.

 

결론

 

정체시 가능한 하위차선으로 빠진다. 비단 고속도로 톨게이트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정체될 때도 통하는 요령입니다. 안쪽 차선이 더 빠를 것이라는 심리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안쪽으로 이동할 때 거꾸로 바깥쪽 차선으로 가는 요령으로 정체를 남들보다 빠르게 통과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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