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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새로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기존의 키보드 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사람의 업무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키보드를 우선 교체했고 (한성 GK898B) 그 후에 마우스도 제대로 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우스도 교체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MX MASTER3

교체한 마우스는 로지텍의 MX MASTER3이다. 사무용으로는 최고 좋은 마우스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브랜드 마우스도 좋겠지만 이상하게 마우스를 구매하려고 하면 로지텍 말고는 딱히 다른 브랜드의 마우스가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이번에 구입한 마우스는 나름 거금을 들인 것이라 기능을 숙지할 겸 간략하게 어떤 기능이 있는지 로지텍 OPTION 앱에서 소개하는 기능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다보면 화면이 까매지면서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초기에 '사용자 개선 프로그램 참여'에 '예'를 한 경우 발생한다. 로지텍은 그렇게 했을 때 오류가 나는 것을 알면 프로그램을 개선시켜야지 어찌 그대로 유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무튼 이 마우스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생각하고, 마스터를 하라고 한다. 마우스를 놓고 무엇을 생각하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딱히 뭘 생각할 거리는 없는데 말이다. 그래도 마스터는 해야겠지.

 

메그스피드 스크롤휠

다른 마우스의 경우 무한휠을 하기 위해서는 휠을 클릭하면서 무한 모드 - 일반 모드 간의 변경이 이루어지는데, 이 마우스는 그럴 필요가 없다. 스크롤을 강하게 내려서 어떤 특정 임계 포인트를 넘어가게 하면 자동으로 무한 휠 모드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수동으로 그 모드를 바꾸고 싶은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수동 모드 변경 버튼도 있다. 버튼을 누르면 무한모드가 되었다가 한 번 더 누르면 수동모드로 바뀐다. 수동이라고는 하지만 자동으로 무한휠이 작동하니 괜찮은 기능이기는 하다. 다만, 아래쪽으로 스크롤할 때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방향이라 쉽게 무한모드로 하는데 반대로 위로 스크롤할 때는 조금 더 요령이 생겨야 할 듯 싶다.

 

특이하게 제스처 버튼이 있다. 작업보기, 데스크톱간 전환과 표시/숨기기 기능이 있는데, 아직 데스크탑 전환을 유용하게 써먹지 못해서인지 아직인 익숙하지 않은 기능 중 하나이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중 하나가 이 썸휠이다. 가로로 스크롤 할 일은 거의 없으니 그런 것보다는 크롬에서 열려있는 탭간 전환을 할 때 쓸만한 기능이기는 하다. 다만 어느 정도로 돌렸을 때 탭이 전환되는지 그 감도가 살짝 애매하다. 너무 빨리 돌리면 탭이 2개씩 넘어가기도 한다.

 

이 기능은 앱마다 다르게 작동을 한다. 엑셀에서는 가로로 스크롤이 되고 워드에서는 확대/축소 기능으로 포토샵에서는 브러쉬 크기 변경으로 쓰인다고 한다. 위에 언급했지만 크롬에서는 열린 탭간 전환이 되는 기능으로 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크롬에서의 기능 정의이다. 탭간 탐색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일 일은 있을 것 같다. 다만, 이 마우스를 쓰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또 적응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니 너무 익숙해지지는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전반적으로 마우스 자체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버티컬 마우스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형태는 손목을 조금 덜 아프게 해주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함께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 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사무용품은 빠르게 오는 것이 중요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빠른 배송으로 받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

 

로지텍 MX Master 3 무선 마우스 MR0077,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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